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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서울대공원

by 아보마요 2018. 5. 17.

안녕하세요 :)

지난 월요일, 생일기념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ㅋㅋ

어리진 않지만.. 동물원에 가면 여전히 신나고 재미있어요.


제가 다녀온 동물원은 서울대공원입니다!

4호선 대공원역에 내려서 코끼리열차를 타면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서울랜드를 갈 수 있어요.


힘이 넘칠 땐 걸어다녔지만, 지금은...

꼭 코끼리 열차를 타야합니다.



서울대공원 입장료


어른 5000

청소년 3000

어린이 2000


지금 서울대공원은 새롭게 단장하는 중이어서

사자우리 포함 몇몇 동물들은 볼 수가 없어요 ㅠ



서울대공원 가이드맵


정말 넓죠?

저는 총 4시간 반 정도 구경하다 왔어요.

제가 간 루트는 제일 위쪽 길로 올라가서 가운데 길로 내려오는 거였는데

중간중간 좀 샌거같아요. 사슴과 새들도 다 보고 왔거든요.


다리가 아프신 분들은 무료로 이용가능한 전기순환버스를 타고 올라가세요.

지도에 표시된 버스정류장들에서 세워줍니다.



언덕을 오르다보면 제일 처음 나오는 유인원관



아누비스개코원숭이


새끼도 있고, 자유롭게 잘 놀고 있어요.



안녕 원숭아

간식은 없어



유인원관에서 마지막에 본 오랑우탄

나이도 많아보이고, 몸집도 엄청 컸어요.

플라스틱통을 씹고있던데 누가 좀 말려주세요 ㅠ



소프트 아이스크림 3.0


아이스크림 넘넘 비싸요

이날 엄청 덥고 미세먼지 많은 날이었어서

유인원관을 보고 나오자마자 언덕에서 사먹었어요.


비싸지만 꿀맛



원래의 사자우리는 공사중이고

언덕 꼭대기쯤에서 이제 사자가 있어야 할텐데 하던 순간 발견한 사자 표지판


들어가지마세요.

아무것도 없어요 ㅜ 안에도 공사중



안녕 재규어

자다 깬 모습인데도 눈빛이 남다름



동양관


여기 재밌어요.

들어가면 악어도 볼 수 있고, 원숭이도 더보고, 뱀도 있습니다.



따듯한 곳에 사는 동물들만 있는 듯

내부가 더워요.


다리 위에서 악어를 보고 신나서 내려갔어요.



악어와 원숭이, 거북이 등을 구경하고 나면 나오는 뱀관

아쉽게도 뱀사진은 없어요.

(사진을 찍기는 찍었는데 뭐가 뱀인지 배경만 찍은건지 알수가 없어서..ㅋㅋ)



슬로우 로리스


영화 주토피아에 나왔던 슬로우 로리스!

생긴게 귀여워요.

하지만 몸에 독을 바르고 다닌데요..



크으!!!

악어다 악어가 나타났다

유리창으로 막혀있는데도 갑자기 달려들거같아서

떨면서 찍었어요.



귀여운 수달 발바닥

쉬지않고 수영을 해서 발바닥과 꼬리 몸뚱이만 포착 ㅋㅋ



곰인줄 알았는데 너구리



공작새



코끼리



낮잠자는 하마와 얼룩말


하마는 옥자가 얼룩말은 컴퓨터싸인펜이 생각나네요.


엄청 강해보이는 코뿔소


동물원에 오면 제가 모르는 또다른 동물들의 세상이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어요.


이밖에도 몸집이 큰 동물들과 기린도 많이 봤는데

다음에는 보고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체험도 해보고 싶어요.

기린 밥주기 뱀 목에 감기 이런거 ㅋㅋ


이제 동물원에서 다시 역으로 돌아갑니다.



코끼리열차 다시타기

코끼리 열차표는 일인당 1000원입니다.

왕복 2000원(표는 각각 사야돼요! 아마도?)



코끼리 열차는 순환열차에요.

대공원역 > 서울대공원 > 서울랜드 > 대공원역


처음에 대공원역에서 표를 구입하고

돌아갈때는 서울대공원에서 표를 구입해서 탔어요.



귀여운 코끼리 열차

역으로 돌아갑니다.


평일에 가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천천히 구경하고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즐거운 평일 나들이


동물원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