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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스미스의 <가을> 앨리 스미스 < 가을 > " 아, 안녕. 그가 말한다. 너다 싶었다. 좋다. 만나서 반갑구나. 뭘 읽고 있니?" 은 포스트 브렉시트 소설이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배경으로 하여 사람들이 어떤 영향을 받고 변화를 겪었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내게 은 부러운 우정 소설이었다. 두 주인공인 대니얼과 엘리자베스는 엘리자베스가 어린 시절 이웃으로 처음 만났다. 대니얼은 당시 늙은 동성애자라는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가깝게 지내는 이웃이 없었다. 우연히 이웃을 인터뷰하라는 숙제를 받은 엘리자베스가 대니얼과 소통하게 되면서 둘의 정신적 교감이 이루어지며 평생의 친구로 자리 잡게 된다. 대니얼은 문학과 예술에 깊은 조예가 있었다. 어린 엘리자베스에게 미술과 언어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그는 항상 엘리.. 더보기
glt 젤라또, ㅅㅂㅅㅂ_수박셔벗 ㅅㅂㅅㅂ로 유명한 glt 젤라또를 방문하였다. 매장은 아담하다. 테이블 3개 정도에 젤라도만 팔고 있다. 영업시간은 13시 - 22시(월요일 휴무) 홍대와 연남동 사이, 연트럴파크에 위치해있다. glt 젤라또 메뉴판. 기본이 2가지 맛이다. 4500원. 비싼데 맛있다. 인스타그램에서 3 가지 맛 포장을 정말 자주 봤었는데, 이제 이유를 알겠다. ㅅㅂㅅㅂ!!! 수박 셔벗은 여름 한정 메뉴다. 그 외에도 라벤더 맛, 패션 프루트, 소금 버터 등등 흔치 않은 맛이 많았다. 이쪽은 조금 달달한 맛들. 주문을 하고 매장에서 잠시 기다리면 장인정신으로 퍼주시는 젤라또가 완성된다. 쫀득쫀득 찰떡같은 식감에 미친 맛을 자랑한다. 왼쪽이 피스타치오, 오른쪽이 수박 셔벗. 친구는 레몬과 미나리즙 사과맛을 주문했다. 4 가.. 더보기
민음북클럽을 신청한 이유, 패밀리데이에 다녀오다! 오늘 2019 민음사 패밀리데이에 다녀왔다. 드디어. 북클럽 활성 회원이므로 도서 정가의 10% 할인에 50% 할인을 더해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할인은 민음사 포인트를 사용해야만 받을 수 있다. 중고도서를 기부하면 도서 정가만큼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하지만 기부 없이 온라인에서 출석체크와 간단한 이벤트만으로 모을 수 있는 포인트가 24,000점 정도였는데, 책을 4권 정도만 구매할 예정이라면 기부도서 없이도 충분하다. (무겁게 괜히 가지고감. 민음사에서도 기부도서들을 모아 다른 곳에 기부하므로 좋은 의미이기는 하다.) 민음사 패밀리데이가 열리는 물류창고는 파주에 있다. 파주는 홍대나 합정에서 2200번을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오후 2시쯤 출발해서 갈 때는 편히 갔지만 돌아오는 6시.. 더보기
딸기 생크림은 어디든 맛있는 걸까, 플라시도 카페[합정] 합정 근처 디저트 카페 PLACIDO COFFEE. 디저트가 존재하고, 10시에 닫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 주위의 유명한 디저트 카페는 거의 다 8시에 문을 닫았다.) 플라시도 카페 메뉴판 디저트는 4종류만 팔고 있었다. 당연히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주문했다. 친구가 좋아해서 초콜릿 케이크도 주문했다. 케이크 때문에 자주 마시게 되는 아메리카노. 신맛도 덜하고 맛있었다. 딱딱하고 퍽퍽한 초콜릿 케이크가 아니어서 잘 먹었다. 스놉의 후레즈 케이크처럼 밑에 커스터드 크림이 깔려있었다.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달콤하고 행복한 맛이었다. 딸기가 크게 들어가 있어서 상큼하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디저트 먹기 딱 좋은 테이블이야. 행복했다. 더보기
인생 후르츠 산도, 을지로 분카샤 을지로의 힙한 카페들은 다 그렇겠지만, 카페가 없을 것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분카샤. 꼭 지도에 찍고 와야 한다. 분카샤 메뉴판 메뉴판에 그림이 너무 예뻤다. 딱 이런 비주얼의 메뉴들이 나온다. 내부사진 사람이 정말 많다. 테이블 높이가 낮아서 불편한 편이지만 테이블 간 간격은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좋았다. 아아 2잔과 후르츠 산도를 하나 시켰다. 후르츠 산도는 8천원으로 가격도 적당했다. 예뻐서 참 좋다. 카페는 역시 예뻐야 해. 맛도 좋아야 해. 맛이 없을 수 없는 궁합이긴 한데, 과일과 생크림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이었다. 진짜 맛있다. 식빵이 조금 부드러웠으면 더 좋았을 듯하고, 식빵 없이 볼에 담아 퍼먹고도 싶었다. 행복했다. 끝 더보기
을지로 맛집? 미팅룸... 작년 겨울부터 을지로가 정말 핫했다. 숨어있는 카페와 술집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식사할 만한 곳은 마땅히 없었다. 을지로 맛집을 치면 나오는 거의 유일한 곳, 미팅룸을 다녀왔다. 미팅룸은 일단 을지로의 매력을 다 포함하고 있기는 하다. 간판은 숨기고, 창문으로 분위기를 뿜어낸다. 평소에는 줄이 길지만 몇 달 전 겨울, 사람이 적은 평일에 찾아갔었다. 미팅룸 메뉴판. 제일 유명한 메뉴는 구름 파스타, 가격이 사악하다. 파스타 하나에 2만원이라니. 그다음으로 유명한 건 버터 맥주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 버터 맥주! 떡볶이라는 파스타집에 어울리지 않는 메뉴도 있었다. 떡볶이가 전혀 당기지 않아서 로제 파스타를 시켰는데.. (떡볶이 맛 로제 파스타였다. 로제라며..?)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예쁘.. 더보기
[심플리뷰]한달 간 사용한 수분 크림, 이지듀 리더마 크림 이지듀 리더마 이펙트 크림 36,000원 지난번 피부과 추천 화장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이지듀 수분크림. 매일 아침에만 1달간 사용했다. (조명 계속 노람 주의) 독특하게 생긴 입구. 튜브를 누르면 빨간 부분이 튀어나오면서 크림이 나온다. 누르는 데는 힘이 조금 필요하다. 제형은 일반 수분크림과 비슷하다. 적당히 미끄럽고 촉촉한 편. (조명이 노랄 뿐, 제품은 흰색이다..) 부드럽게 발린다. 전혀 되직하지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아 적당하다.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는 한편, 보호막이 생긴듯한 느낌을 준다. 윤기도 돌았다. 한 달간 사용해본 결과, 가볍게 발리는 것과 달리 윤기와 보습감은 무거운 편이었지만 피부가 더 촉촉하고 보호되는 느낌을 받았다. 또 윤기가 색조화장을 하는데 방해되지도 않았고, 화장이 밀리.. 더보기
반가운 4월의 인사, 민음 북클럽 매년 초 열리는 출판사의 북클럽 멤버십. 일년 내내 가입이 가능하지만 뭐든 열리자마자 가입해야 더 잘 누릴 수 있다. 최근 문학동네도 북클럽을 시작했지만 벌써 9기를 맞이하는 민음 북클럽이 가장 유명하다. 사실 둘 다 가입하고 싶었지만 우선 민음사부터 하기로. 2019 민음 북클럽 9기는 4월 17일에 열렸다. 미리 알림신청을 해두고 오픈되자마자 가입했다. 그리고 4월 23일 드디어 북클럽 웰컴 키트가 도착했다. 민음 북클럽 가입 선물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북클럽 에디션 중 5권을 선택하는 것 부터 시작한다. 즐겨보는 북튜버와 작가의 추천작품을 참고하여 선택했다. 세계문학전집 추천작 - 백년의 고독 1,2 - 폭풍의 언덕 - 마담 보바리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 채털리 부인의 연인 1,2 - 차라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