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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2

서평, 아낌없이 뺏는 사랑_피터 스완슨 아낌없이 뺏는 사랑 / 피터 스완슨 예전에 “나를 찾아줘“을 봐서인지 여자주인공의 욕망과 집착, 범죄의 치밀함이 그렇게 신선하지 않았지만,저녁에 재밌는 드라마를 보듯이 저녁을 먹고 야식과 함께 볼만한 가벼운 스릴러 소설로는 추천한다. 책 소개 글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모든 면을 이용하고 갉아먹는 마녀 같은 여자와 관련된 굉장히 자극적인 범죄 소설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밋밋했다.남주인공인 '조지 포스'의 담담한 서술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여주인공인 리아나의 잔인한 면모가 별로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대신 외국 스릴러 소설에 항상 나오는 축축한 분위기의 성적 묘사나 서걱서걱한 분위기들이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스릴러라고 말해줬다. 조지와 리아나는 대학 1학년 동문으로 20년 만에 재회한다. 소설은 20년 전의 .. 2018. 11. 2.
서평, 굿 미 배드 미_알리 랜드 굿 미 배드 미 / 알리랜드 요즘엔 책을 읽고 나서 혼자 추천 정도를 별점으로 체크하는데, 이 책은 5점 만점에 0점이다. (추천별점이지 책의 가치가 0점이라는 것은 아니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표지를 보고 영화로도 제작된 것인가 하는 착각을 하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랬나 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밀리(전 애니)는 엄마를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를 9명이나 죽인 끔찍한 피터팬 살인마, 엄마와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밀리는 임시 보호 가정에 맡겨진다. 임시보호가정에는 심리치료사인 아빠 마이클, 엄마 사스키아, 자신과 동갑인 딸 피비가 있다. 마이클은 약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에서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고, 사스키아는 자식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는 불안정한 엄마이다. 피비는 그 아래에서 애정 결핍으로 삐뚤게 자라.. 201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