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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정식, 도토리 식당

by 아보마요 2018. 5. 10.

상수역의 서점 gaga77page를 들리고, 걸어서 도착한 도토리 식당

약속 전에 점심을 해결하러 들렸어요.


혼자 먹어도 불편함이 없었던 아담한 식당



예쁘고 아기자기해요.

먹는 공간은 딱 저 창문 안쪽으로 4 테이블 정도.



문 앞에 메뉴판이 있어요.

깔끔한 점심을 먹고싶었는데, 치킨난반 정식을 보고 바로 들어갔죠.



창문이 너무 예뻐서, 1층이라 바로 바깥에 보이는 사람들도 재밌어서



창문 바로 앞의 2인석에 자리 잡음



도토리 식당 메뉴판


일본가정식은 서촌 '누하의 숲'을 제일 좋아해요.

거기서 먹었던 치킨난반 정식을 잊지 못해서 여기저기 시도중!



깔끔하면서도 푸짐하게 나오는 게 만족스러웠어요.

누하의 숲이 담백한 맛이라면, 여기는 새콤한 맛이었어요.

타르타르 소스보다는 바닥에 깔린 새콤한 맛의 소스가 더 입맛을 휘어잡아요.

(타르타르 소스도 생선까스 위의 그 느끼한 소스 맛이 아니라서 좋아요)


맛있었어요 :)


혹시 또 주변에 왔는데, 깔끔한 맛이 땡긴다면 다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공간도 아담하고 예쁨! 사장님도 친절)



도토리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