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북클럽2 앨리 스미스의 <가을> 앨리 스미스 " 아, 안녕. 그가 말한다. 너다 싶었다. 좋다. 만나서 반갑구나. 뭘 읽고 있니?" 은 포스트 브렉시트 소설이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배경으로 하여 사람들이 어떤 영향을 받고 변화를 겪었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내게 은 부러운 우정 소설이었다. 두 주인공인 대니얼과 엘리자베스는 엘리자베스가 어린 시절 이웃으로 처음 만났다. 대니얼은 당시 늙은 동성애자라는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가깝게 지내는 이웃이 없었다. 우연히 이웃을 인터뷰하라는 숙제를 받은 엘리자베스가 대니얼과 소통하게 되면서 둘의 정신적 교감이 이루어지며 평생의 친구로 자리 잡게 된다. 대니얼은 문학과 예술에 깊은 조예가 있었다. 어린 엘리자베스에게 미술과 언어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그는 항상 엘리.. 2019. 5. 19. 반가운 4월의 인사, 민음 북클럽 매년 초 열리는 출판사의 북클럽 멤버십. 일년 내내 가입이 가능하지만 뭐든 열리자마자 가입해야 더 잘 누릴 수 있다. 최근 문학동네도 북클럽을 시작했지만 벌써 9기를 맞이하는 민음 북클럽이 가장 유명하다. 사실 둘 다 가입하고 싶었지만 우선 민음사부터 하기로. 2019 민음 북클럽 9기는 4월 17일에 열렸다. 미리 알림신청을 해두고 오픈되자마자 가입했다. 그리고 4월 23일 드디어 북클럽 웰컴 키트가 도착했다. 민음 북클럽 가입 선물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북클럽 에디션 중 5권을 선택하는 것 부터 시작한다. 즐겨보는 북튜버와 작가의 추천작품을 참고하여 선택했다. 세계문학전집 추천작 - 백년의 고독 1,2 - 폭풍의 언덕 - 마담 보바리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 채털리 부인의 연인 1,2 - 차라투.. 2019.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