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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2

봄맞이 벚꽃놀이2 [서울 벚꽃놀이 의외의 명소 / 올림픽 공원] 두 번째 벚꽃놀이는 올림픽 공원으로 갔다. 사실 올림픽 공원 내에는 벚꽃이 안 피어있지만 공원을 가로질러서 성내천 산책로로 가면 벚꽃이 있다. (석촌호수에는 불꽃축제 현장만큼 사람이 많다는 소식이 있어서 피해왔다.) 올림픽 공원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참고로 여기서 사진 찍으면 사람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 노랑노랑 개나리 나홀로 나무가 있는 중앙 캠핑장(?). 저 나무가 정말 유명하다. 뒤로 탁 트여있어서 사진이 이쁘게 나온단다. 그 외에도 한적한 분위기와 하늘 반 땅 반이라 피크닉 온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올림픽 공원에 온 목적은 벚꽃보다는 돗자리 피고 노는 피크닉이었는데, 여의도보다 훨씬 편하게 놀 수 있었다. 벌레도 적고! 성내천 벚꽃은 여의도처럼 빼곡한 느낌이다. 흐드러.. 2019. 4. 9.
봄맞이 벚꽃놀이1 [서울 벚꽃놀이 의외의 명소 / 불광천] + 카페 동감 미세먼지가 없어 화창하던 일요일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에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갔다. 서울 벚꽃 놀이하면 여의도, 석촌호수,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기타 등등, 굵직굵직한 명소들이 나오지만 진짜는 따로 있었다. 바로 여기에! 새절역, 불광천 산책로 서대문구청 뒤에 있는 안산과 그 앞 산책로도 벚꽃이 예쁘기로 유명하지만 가장 늦게 피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여의도 공원의 벚꽃들은 모두 정형화되어있고 빽빽한 느낌이라면 불광천은 일본 영화 속 벚꽃처럼 흐드러지게 피어나서 흩날리는 중이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예뻐서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꽃구경의 묘미는 사진 찍기. 열심히 사진을 남겼다면 남은 건 예쁜 거 먹기다. 불광천 옆으로 야외석이 예쁜 피자집도 있고, 새로운 카페들도 많이 생겼다. 내가 먹.. 2019.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