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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크로와상, The Old Croissant Factory

by 아보마요 2018. 3. 15.

크로와상,

초승달 모양의 작은 빵, 버터를 듬뿍 담은 파삭파삭한 페이스트리


그저께 까지만 해도 맛있는 크로와상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었으나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줄 선 것을 보고 따라서 줄섰다가

인생 크로와상 먹게 되었습니다. 



The Old Croissant Factory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9

- 1:00 - 크루아상 소진 시 마감(보통 2:00 ~ 2:30)

- 금토일 정기휴무(18년 1월 이후/인스타 참고)

- 인스타그램 @oldcroissant



사람이 정말 많죠.

무슨 가게인 줄도 모르면서 저 멀리서 'croissant & pie' 라는 단어만 보고 줄을 스러 왔습니다.



매장 내부입니다.

매장 내 좌석은 따로 없고, 메뉴판과 쌓인 크루와상을 보고 주문해서 바로 받아가는 형식입니다.

친절한 사장님이 한 분 한 분 눈 마주치고 빵 설명해주시며 주문을 받으시기에 대기시간이 긴 편입니다.



매장에 진열되어있는 다양한 홍차들

제가 좋하는 하니앤손스 홍차가 많네요.

(사실 하니앤손스 밖에 모름)



진열되어있는 맛있는 크로와상들!!

1시 20분 쯤 줄 서서 2시에 입장했는데, 플레인 크로와상은 이미 품절 ㅜㅠ


메뉴는 총 5가지 ( + 랜덤 신메뉴 )

- 오리지널 3500   

- 뺑오쇼콜라 4000

- 다크초코 4500   

- 뺑오다크 4500   

- 소시지 4000     


저는 뺑오쇼콜라와 다크초코, 메뉴에 없는 아몬드 빵(?)을 주문했습니다.



인생 크로와상!!

왼쪽부터 다크초코, 뺑오쇼콜라, 아몬드빵입니다.

크로와상 전문점이므로 단연 다크초코가 제일 맛있습니다. 


다른데서 맛 본 크로와상과 다르게 버터가 느끼하고 무거운 느낌이 없었습니다.

겉은 부드럽게 바스라지며 속은 정말 쫄깃하고..쫄깃한데 또 부드럽고 ㅜㅠ

버터맛도 겉돌지 않고 부드럽게 만드는데 한 몫 하는!

또 겉을 감싼 다크 초콜렛이 쓸 줄 알았으나

달콤하고 손 온도에도 바로 녹아나 전혀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시킨 뺑오쇼콜라와 아몬드 빵도 바스라지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비슷하지만

다크초코보다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다음 번 방문에는 무조건 플레인 크로와상과 다크초코를!!!


정말 세상에 태어나 먹어본 크로와상 중 단연 제일 맛있습니다.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영업을 1시부터 2시까지 한 시간만 하시기에 먹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집니다.

빵이 정말 금방 소진되니, 다양한 종류를 사가고 싶으시면 

꼭 1시가 되기 최소 10분 전 부터 대기하세요!

저는 20분 전에 갈 겁니다. 


다음엔 꼭 플레인 크로와상을 득템할 수 있길..



더올드크로와상팩토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