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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하늘공원, 억새축제

by 아보마요 2018. 10. 29.

서울억새축제2018

2018.10.12~10.18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날씨가 너무 좋았던 10월 17일

억새축제가 끝나갈 무렵


가을이 오면 꼭 봐야한다는 억새를 보러갔어요:)


저는 버스를 타고 상암 월드컵경기장 북측에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로 출발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 위치

네이버 지도로 아무리 찾아도 정확한 주소가 안나와요 ㅜㅠ

난지천 공원에 속해있어서 그런것같아요.

그래서 대략적으로 지도를 캡쳐해왔어요!

왼쪽에 표시된 바로 저 자리

저는 "상암동 1538"이라는 주소로 네이버 길찾기를 통해 찾아갔어요.



문화비축기지와 월드컵경기장 위치를 참고하며 찾아가면 편해요:)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

억새축제가 거의 끝나가서인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가족, 커플, 친구들 다양한 연령대로!


정면의 매표소에도 줄이 있고, 오른편의 타는 곳에도 줄이 있어요.

저는 대략 40분 정도 기다리다 탑승했습니다.



맹꽁이 전기차 탑승권

편도는 2000원 왕복은 3000원!

편도로 끊고 위에서 하행권을 끊으면 각각 2000원으로

1000원더 비쌈


근데 생각보다 가파르지않아서 내려오는 길은 걸어와도 될 것 같아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날씨도 상쾌하고 나무들도 가을빛이 잔뜩 들었어요.


맹꽁이 전기차 맨 뒷자석은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길을 그대로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맨 뒷자석 강추!

(노리는 분들이 많아요ㅎ)



쭈욱 타고 올라가는 길

오르는 시간은 체감 10분 이하였던 것 같아요.



하늘 공원 도착!

서울 억새 축제 입구:D

이 길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쫘악 억새들이 펼쳐져요.


너무 넓어서 입이 떡 벌어짐

왼편의 들판을 가로질러 가면 맹꽁이차를 타고 올라온 길이 나오고

오른쪽 들판을 가로지르면 핑크뮬리를 보러갈 수 있어요.

앞으로 쭉 가면 전망대가 있음!



왼쪽 들판 끝부분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하늘공원이 너무 넓어서

사람들과 부딪히거나 좁아서 힘든 그런건 없었어요!



억새 사이사이로 길이 많이 나있는 미로같은 하늘공원



조금 높은 지대로 가면 이렇게 건너편 들판이 보임

진짜 너무너무 예뻐요.



가을 억새

소리도 정말 예뻐서 영상에 담아왔습니다!



가을 억새 소리



길을 따라 여기저기 가다보면

초록빛의 푸른 숲도 나오고



이벤트를 하는 곳도 나옵니다.

억새축제 소원바위!

(무료체험)



소원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소원바위 줄이 엮어주면 됩니다.



벌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모였어요.



소원바위 옆에는 핑크뮬리와 댑싸리를 보러 가는 길이 있어요.

딱 소원 적고 길을 따라가면 돼요.



핑크뮬리

분홍빛이 너무 예뻤지만 억새처럼 높게 자라있지는 않아서

사람이 많은게 다 보였어요.

그래서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들어요 ㅋㅋ



붉은 빛의 댑싸리

댑싸리는 처음보는데 색이 너무 예뻤어요.



마지막으로 전망대에서 찍은 하늘공원


앞으로 가을마다 올 것 같은 억새축제

기대했던만큼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시각적인것보다도 저는 청각적인게 정말정말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를 눈에 가득 담고

맹꽁이차를 타고 내려갔어요.


하행선은 천천이 주변을 산책하다가 내려주더라구요.

(올라올때와 다른 길)

앞에서 내려올때는 걸어와도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하늘공원이 너무 넓어서 다 돌면 다리가 아프니

꼭 하행선도 끊어서 올라오세요 ㅎ


+

억새축제 기간에는 야간개장을 하지만

지금은 축제가 끝나서 꼭 6시 이전에 가셔야 억새를 볼 수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

(작년에 저녁 늦게가서 억새 못본 1인)


+

하늘공원은 망원동과 버스로 15분 내외 거리에요.

저녁 식사는 맛집이 많은 망원동으로 추천합니다~



하늘공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