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CHIVE

아이패드와 눈높이를 맞추고 싶을 때 [아이패드 거치대 추천]

by 아보마요 2019. 3. 20.


목이 너무 아팠다.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나 거치가 가능한 케이스들은 모두 화면이 책상에 딱 붙어있다. 게다가 나는 덮개가 없는 케이스로 바꿨기 때문에 필수였던 새로운 스탠드. 이왕이면 이쁜 게 좋으니까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 속에 자주 등장했던 실버색상의 거치대를 열심히 찾아보았다.




이름하여 티렌 알루미늄 거치대. 인스타에서 보았던 건 1관절(밑부분이 조절 불가능하게 구부러져 있는 디자인)이었는데, 찾아보니 3관절이 제일 편해 보여서 구매했다. 타사이트보다 뉴엔이 훨씬 싸다. (같은 제품으로 보임)



포터블 스탠드 실버색상, 다행히 로고가 없는 아주 깔끔한 제품이었다. (감성을 지켜주었다) 3관절이라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사용은 이렇게 한다. 접히는 부분이 묵직해서 휘청이지도 않고 튼튼하다. 바닥에는 고무 4개가 붙어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가로로 거치하면 넷플릭스를 보기 딱 좋은 높이가 된다. 이 거치대를 산후로는 예전보다 유튜브도 훨씬 많이 보는 것 같다.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불안해 보이지만 전혀 흔들림이 없다. 각도를 잘 조절하면 더 높게 볼 수도 있고, 책상에 딱 붙여서 필기가 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책 읽기 정말 편한 세로 모드. 아이패드 케이스와 거치대를 바꾼 이후, ebook은 작은 화면의 리디북스 페이퍼보다 아이패드로 훨씬 많이 보게 되었다. 화면이 쨍해서 눈은 아픈데 눈높이도 맞고, 한 페이지에 읽을 수 있는 양이 많아져서 굉장히 편하다. 그러니까.. 페이퍼 프로도 사고 싶다는 소리다. 화면이 큰 이북리더기... 갖고 싶..


결론, 아이패드 거치대를 바꾼 이후 삶의 질이 정말 높아졌다. 목과 어깨 통증도 많이 나아졌다. 거기다 실버색상의 감성적인 디자인, 완벽하다. 그동안 샀던 모든 스마트기기 악세서리 중 활용도 만족도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