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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서점, 오혜

by 아보마요 2018. 2. 14.

연신내에 있는 작은 동네서점 오혜.


오혜서점

- Tue-Sun : 13:00 - 20:00 (Mon : closed) 

- tel : 070-8273-7485 

- mail : ohyemanager@gmail.com 

- 40-1, Galhyeon-ro 45-gil, Eunpyeong-gu



연신내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동네 깊숙히 들어가면 나오는 동네서점.

인스타에서 보고, 매일 올려주시는 새로운 책 소식에 결국 발걸음 하게 되었어요.




매장 전경입니다.

조용한 카메라 어플로 슈슉 찍어서 잘 안보이지만 ㅜ

왼쪽에 있는 LP판으로 음악을 틀어주셔서, 듣기 너무 좋았어요.

손님이 저밖에 없어서 좋기도 하지만, 어색하기도 해서 살금살금 다녀왔습니다. ㅋㅋ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메인 판매대(?)가 나와요!

제가 읽고싶었던,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책도 있고,

그외의 다른 책들도 재밌어보이는 것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읽고 골랐어요.




꽤 많은 종류의 책이 있어서 놀랐고, 즐거웠어요 :)




책 이외에도, 음악 앨범과 필기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 푸른색 메모지 너무 이뻤는데, 사오는걸 깜빡했어요 ㅜㅠ

또 오혜를 통해 웨스턴카잇의 노래를 처음으로 들었는데, 잔잔하고 좋아서 요즘 매일 듣고있습니다.



책방 구경을 다하고, 제가 산 책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 강민선

"회사를 나왔다 다음이 있다" - 이민희


도서관 사서 실무는 안타깝게도, 기존에 발행되었던 작가님이 손수만드신 까만바탕의 책이 다 매진되어

다른 디자인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ㅜㅠ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고, 바로 서평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읽을께요!!


또 오혜 서점 사장님이 쓰신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요?" 라는 책도 공감이 많이 되어서, 다음 구매목록에 추가하고 나왔어요 :)


생각보다 서점이 멀어서 자주 들리지는 못할 것 같지만,

오혜는 온라인 주문도 가능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을 떄에는 온라인 서점을 종종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혜 온라인 서점 -> http://o-hye.com/



오혜 위치



연신내역 6번출구 앞의 파리바게트에서 "은평 3번" 마을버스를 타고 "일진 빌라"에서 내리면

아래와 같은 처음보는 동네가 나옵니다.

여기부턴 지도를 키고 천천히 걸어가면 마을슈퍼 앞의 작은 오혜서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