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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북극서점

by 아보마요 2018. 4. 18.

북극서점, 부평의 정말 작은 동네 책방

독립출판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책과 만화책, 소품들이 구매욕을 자극하는 공간


어지럽혀진걸 싫어하는데 이 서점은 너무 예뻐요.


북극서점

- 인천 부평구 원적로 477-2

- 010.4733.1986

- 인스타그램 @bookgeuk



책방사장님께 허락받고 찍었어요!

흔쾌히 괜찮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익히 보았던 베스트셀러들도 있지만

처음보는 책들도 많았어요. 책방사장님이 직접 선정한 책들인듯

다양한 분야를 골라놓으셨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골라주는 책은 나와 다른 시각이라

새로운 걸 접해볼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혼자 고르면 항상 똑같은 책만 고르게 된다는.



좁지만 책도 많고, 빈티지 소품도 많죠!

그릇도 하나같이 귀엽고 아기자기해요.



에코백도 취향 저격.

옆에는 만화책들도 많은데 너무 유혹적이에요 사장님..



너무 귀여워요, 나뭇잎 브로치 사고싶음



센스가 넘치시는 사장님

빈티지 의류도 판매하시는데 왜 다 이쁜거죠

작은 공간에서 피팅까지 허용해주셔서 열심히 입어봤어요.


거울에 비치는 저의 쇼핑봉투가 보이시나요.하하

결국 지름



박연준 시인의 "소란"

요즘 따듯한 글들이 너무 읽고 싶어서 구매해왔는데

시적인 표현과 친하지 않아서 조금은 진도가 안나가고 있어요.

어렵지만 글은 정말 아름답게 쓰시는 것 같아요.


추가로 낙타 스티커와 작은 소설책자는 무료로 가져왔어요.

문학동네 대상수상작 이라는데, 읽어보고 바로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네요.(꿀잼)



ㅋㅋㅋㅋㅋㅋㅋ

지름샷

빈티지 드레스가 너무 이쁜데, 심지어 저렴했어요.

28000원!



책만 보고 서울로 가려했는데

갑자기 옷구경도 하고, 너무 즐거웠어요.

좁은 공간에서 복작복작 옷 고르고 책도 고르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

잘 놀다 가요!


북극서점은 서점도 너무 예쁘지만 바로 옆에

북극홀이라고 다양한  전시, 강좌 , 대관이 가능한 공간도 운영해요.


부평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북극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