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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책책

by 아보마요 2018. 4. 29.

대학로 "책冊"

동네서점지도 어플을 자주 사용하는데, 

대학로 근처에는 항상 서점이 많다고 표시되길래 도전한 날!


결과적으로 '책책' 한 곳만 들릴 수 있었어요 ㅜㅠ

이름이 예쁘길래 찾아갔던 '데이지북'은 공지도 없이 문이 닫혀있었고,

(올라가기 너무 힘들어서 다시 가보긴 힘들 것 같아요.)

이쪽 방향으로 오게되면 다른 책방들이 멀어져서...ㅎ


결국 '책책' 방문



한적한 주택가를 지나가다 보면 노란화살표가 눈에 띄는 문화공간 '책책'이 나옵니다.

책책에는 1층에서 전시도 보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지하에 바로 서점이 있어요.(북샵)


주로 베이커리, 인테리어, 음악 등의 리빙서를 판매하고 있어요.

추가로 예쁜 문구와 소품들도 판매합니다.


책冊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장1길 19-6

- 010.2052.7411

- 평일 11:00~19:00 / 월요일 휴무

- 주말 11:00~18:00 / 공휴일 동일 

- 인스타그램 @chaegchaeg



지하로 내려가면 공간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이곳이 첫 번째 공간

연필을 포함한 각종 문구류와 리빙서들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거의 18년간 실용서를 만들어온 책책 대표님께서 기획한 책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다양한 연필들

연필로 작업하신 게 있으신 걸까요?

이제보니 정말 많네요!



살까말까 고민했던 '책의 갈피를 잡다'

책갈피인 동시에 메모를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공간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와요.(따로 경계는 없어요, 벽을 없애신 것 같음)

덕분에 넓어보이고 동시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어요.


이 공간의 주제는 '고양이' 였어요.



음반들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소소문구'도 있어요.

저는 제일 왼쪽의 다이어리를 갖고있어요 :)



눈에 띄었던 책입니다.

사실 저는 실용서에 지금은 관심이 없어서, 방문하고는 손이 가는 책이 없었어요 ㅜㅠ

그런데 구석에 놓여져있던 유유출판사의 '읽기의 말들'!

궁금했던 책인데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예뻤던 책 '슬로부 브레드'

표지의 색감이 너무 예뻤던.


저는 빵을 정말 좋아하는데, 베이킹엔 관심이 없어요..

언젠간 생길 수도 있겠죠?


베이킹, 요리, 인테리어 그리고 재즈까지

각종 실용서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책책'에 들러보세요.


책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