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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3/3 [타마린드트리-돌커피-오행산-빅씨마트-바빌론스테이크-미케비치]

by 아보마요 2018. 7. 9.

베트남 다낭 여행 [18.6.25-18.6.28]


여행 3/3 상세일정 : 타마린드 트리 레스토랑 - 돌커피 - 오행산 - 빅씨마트 - 바빌론스테이크 2호점 - 미케비치


1. 타마린드 트리 레스토랑


타마린드 트리 레스토랑

- Mỹ Khê 4,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베트남

- +84 93 586 02 06

- 매일 9:00 ~ 22:00 / 일요일 휴무

- 애니모그린홈 숙소 바로 옆



숙소 바로 옆의 cavilla 1층의 타마린드 트리 레스토랑

야외테이블도 깔끔하고, 지나갈때마다 인사해주는 친절한 직원이 있어요.


먹고싶은건 많고 배는 한정적이라 숙소조식을 포기하고 방문!



내부는 카빌라 숙소 1층과 연결되어있고,

테이블 모두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요.



아이패드를 통해 메뉴 사진을 보고 고를 수 있음



다양한 음료 메뉴



메인 메뉴



저는 언제나와 같이 망고주스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망고주스 신선하고! 아메리카노는 색다른맛?



반세오

베트남식 팬케이크라고 써있는데

함께 나온 땅콩소스와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선물로 땅콩소스도 사올까 진지하게 고려하게 해준 메뉴



코코넛 쉬림프 튀김

타마린느 식당의 메뉴들은 모두 기본은 가는 깔끔한 맛이에요!

고소하고 바삭하고 탱글하고 기름져서 맛깔스러운 맛



치킨커리

며칠만에 먹는 밥인지!

치킨커리는 매우 단 편이에요.

그래서 매우 만족



식사를 마치면 후식으로 상큼한 과일을 줍니다.

입가심이 제대로 돼요.


식사가격은 총 412000동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고 맛있어서 추천!



2. DOLL COFFEE


DOLL COFFEE

- 151/1 Nguyễn Văn Thoại, An Hải Đông, Sơn Trà, Đà Nẵng, 베트남

- +84 90 516 72 03

- 매일 오전 6:00 ~ 22:30

- 타마린드 식당과 가까움

- 주변의 다른 까페들과 다르게 이른 오픈시간 &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이 특징



돌커피 메뉴판

생과일주스류



밀크티, 그리고 찍지 않은 각종 커피와 스무디류가 많았어요.



돌커피라는 까페이름답게 장식장에는 인형이 한가득



2층도 있고, 1층에는 가족 또는 친구와 놀러온 현지인들이 많았어요.

밖이 더워서 그런지 실내에 모두 누워서 편히 쉬고있더라구요.



그린 타이완 밀크티

향이 진한 스타일의 밀크티였고, 신기한 젤리가 올라가있어요.

생각보다 맛있었던 젤리 ㅋㅋ



망고 & 바나나(파인애플인가) 주스


역시 생과일 주스가 진리

 바로 앞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망고주스를 마셨던터라 밀크티를 시켰던건데

결국 망고주스를 다 뺐어마셨다는 ㅋㅋ


가격은 총 61000동


3. 오행산



여행 중 가장 재밌었던 오행산!

미케비치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과 멋있는 절들을 볼 수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입구는 걸어올라가는 입구

저희는 좌회전해서 입장권 구매후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오행산 입장권과 엘리베이터 이용권

2인 총 11만동


+

숙소에서 오행산으로 오는 택시비는 총 102000동 나왔어요.



엘리베이터



한국어로 알려주는 주의사항



규정 바로 옆에 이 지도는 꼭 찍고 가세요!

오행산이 한길로 쭉 이어지지 않아서

여기저기 들어갔다 나와야하기때문에

지도를 보고 확인하고 다녀야합니다.


동굴위주로 돌아다니면 얼추 다 보실 수 있어요!

올라갈때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올때 걸어오면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본 마을 풍경



드디어 오행산!



멋스러운 건축물



불상들을 지나



산과 나무에 가려져있던 절이 보여요!



지금까지 본 절 중에 제일 멋있었음

용모양의 조각들과 화려한 무늬들이 신비로워요.

중국도 한국도 아닌 베트남만의 멋스러움



실제로 스님(?)들이 절을 드리고 있었던.

소원을 비는 절이라고 합니다.



뒤로 보면 미케비치가 한눈에 보이는 멋있는 장소도 나와요!

여기서 사진찍으면 정말 멋있게 나오는데


오행산을 갔던 날 운좋게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빛이 쨍쨍 사진도 환하게 나왔어요 :D



나무 사이로, 돌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들이 너무너무 좋았던 오행산

물론 더워서 땀이 폭팔했지만 중간중간 있는 벤치에서 쉬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요.

(솔직히 덥긴 정말 더움. 위에 올라가서 생수만 4병 삼)



여기가 처음 들어갔던 동굴 입구



들어가면 이렇게 비좁고 가파른 또다른 입구가 나오는데요.

이걸 올라가면 또 더 격한 돌덩이들이 나옴 ㅋㅋㅋㅋㅋ

이 길로 다시 내려오지 않으니 올라가봅시다!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전경!!

진짜 와, 탁트이고 시원함!!

여기서 내려가는 평범한 계단이 있으니 내려갈 걱정 없이 꼭꼭 올라와보세요:)



진짜 멋있죠.



그리고 또 지나다가 발견한 절

여기도 눈으로 보면 더 멋있어요. 초록초록한 산과 나무덕에 더 화려해보이는듯

오행산 너무 멋있어.



또다른 동굴로 들어가는 중

파인애플 수박 과일 옷을 입은 아이가 주인공



제일 컸고 화려했던 동굴

여기 손오공이 갇혀있었던 건가요.



멋있다.

시원했어요.



동굴 몇개 더 보고 내려가는길



사진에서도 날이 좋은게 느껴지시나요

오행산 꼭 햇살 좋은날 가세요.



내려오는 길에 있던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전망대도 계단이 높아서 좀 힘들었는데, 올라갈만 했어요.

위에서 보는 풍경이 하나같이 다 탁트여있고 산도 푸르러서 너무 너무 좋음


결론, 오행산은 힘든 길은 많지만 올라가서 후회한 곳은 없었어요.

제일 재밌게 보고 온 곳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이제 선물을 사러 빅씨마트로 이동

(오행산에서 빅씨마트 택시비는 179000동)



4. 빅씨마트



가격이 롯데마트보다 저렴하고, 바게트빵과 이것저것 많이 판다던 빅씨마트

여행 마지막날 선물을 사러 들렸어요.



ㅋㅋ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약 100만동정도 밖에 안나왔다니.

여기에 추가로 계단대 뒤에 있던 매장에서 노니비누도 사고, 모자라서 숙소 근처 마트에서 건망고도 샀어요.


저라면 빅씨마트는 시간되면 구경차 들르고(750원짜리 알찬 반미도 있고 바게트도 팔거든요)

선물은 롯데마트에서 사는 걸 추천합니다.


롯데마트에 비해 없는 제품이 많고,

심지어 유명한 건망고도 무설탕 제품밖에 남아있지않아서 숙소 근처에서 2배 가까운 금액으로 구매했어요 ㅎ

코코넛 커피도 5가지 종류 중에 2가지 밖에 못봤습니다.


빅씨마트에서 롯데마트로 이동할까도 고민했는데, 짐도 많고 생각보다 머니까

선물은 롯데마트에서 사세요!



5. 바빌론 스테이크 2호점



한국에 비해서는 꽤 저렴한 다낭 스테이크집!

선물쇼핑을 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러 고고



기본 반찬(감자튀김은 눅눅합니다)



메인메뉴!

2인이라 500g 짜리 라지사이즈 립아이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고기 질도 좋고 두껍고 너무 맛있었음

역시 고기는 진리



옆의 티비에서 모닝글로리 메뉴를 먹는 한국방송을 계속 틀어줘서 시킨 '모닝글로리'

미나리도 고구마줄기도 아닌 그 어딘가의 맛있는 식감

고기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그냥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볶음밥까지

푸짐하게 잘 먹다 왔어요.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음


대신 사람이 정말 많아서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빌론 스테이크 2호점에서 립아이 스테이크 라지사이즈, 모닝글로리, 볶음밥, 음료까지

총 844000동 나왔어요.


여행와서 제일 최대 지출이었던 듯 ㅋㅋㅋ


마지막날이니까 괜차나요!!



6. 미케비치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밤마실겸 미케비치로



밤인데도 조명이 밝고, 수영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분위기 좋은 미케비치


마지막은 밤바다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숙소 수영장에서 더 놀다 마사지까지 받고 들어갔지만)


미케비치 근처에서 야시장처럼 야식과 맥주파는 곳도 많으니까

시간적 여유가 되면 저녁에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선물 떼샷

알차게 잘 샀던 것 같아요.

모자람과 넘침 없이 적당히 ㅋㅋ


이 중 제일 제값을 하고 있는 건 욕망의 땅콩잼과 보석함 & 라면

라면 정말 맛있구요, 땅콩잼은 천원대로 완전 저렴하게 사서 잘 먹고 있고

호이안과 숙소앞 마트에서 샀던 보석함 3개는 가족들 모두 너무 잘쓰고 있어요 예쁨! 



.

.


그리고 마지막 4일차에는 항공기 지연으로 공항에서 놀기



오전에 카톡이 와있었지만 정신없이 짐챙기느라 못보고 제시간에 공항에 갔어요 ㅎ



이러한 이유였답니다.

덕분에 한국에서 좀 더 놀다 들어가려던 계획 무산


그래도 공항에서 아이패드로 영화 한편 보면서 편히 쉬다가 들어왔어요 :)



체크인 하고 들어와 까페에서 2시간 정도 놈!


체크인하기전 바깥 공간에 유명한 하이랜드커피(?)포함 까페가 2곳이나 있었는데

엄청 저렴했어요. 안에도 있겠거니 하고 바로 들어와버렸는데


안쪽 까페와 매장들이 훨씬 비쌌답니다.

공항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거나 남은 베트남돈이 얼마안된다면 바깥쪽 까페를 이용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안과 밖이 다릅니다!

(좌석은 안쪽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순식간에 지나갔던 3박4일

휴양지라 특별한 관광지는 많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마사지도 실컷 받고 재밌게 놀다 갑니다 :)


다낭 3박4일 여행 끝